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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곳곳

남해, 여수 2박3일 여행 일정 추천 2일차 | 미조식당, 상주 은모래비치, 다랭이마을, 고운동카페, 하동짚라인, 돌문어상회

by S H 2022. 5. 21.

■ 2일차 (2021-08-11 수요일)
숙소 - 미조식당 - 상주 은모래비치 - 다랭이마을 - 고운동카페 - 하동 알프스레포츠(16:20 예약) - 여수 숙소 - 돌문어상회 - 여수 오션힐

#미조식당

둘째날 점심은 남해에서 유명한 멸치를 먹었다.

멸치회, 멸치튀김, 멸치쌈밥까지 세트로 먹었는데 회무침, 꽁치조림 같은 맛이었다! 내 입맛에는 멸치튀김이 제일 맛있었고 이렇게 큰 멸치도 처음 봤다..

 

#상주은모래비치

다랭이마을 가는 길에 들린 상주은모래비치 :) 진짜 예뻤는데 긴바지 입고 갔더니 사진이 없다.. 다녀오신 분 저 사진 좀 보여주세요ㅠㅠ 사진도 못찍었는데 기억하고 추천하면 진짜 찐인거 아시죠들 ㅠ?

 

#다랭이마을 #고운동커피

여기는 산 꼭대기..에 주차를 하고! 마을로 내려갈 수 있다. 주차장이 1,2로 나뉘어져 있는데 관광지다보니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다.. 다랭이마을은 생각보다 경사가 엄청 심하고^^ 넓고^^ 그래서 힘든 나.. 내려가는건 포기하고 중간에 있는 카페 들어가서 풍경만 보기로 결정했다^^

저 아래 보이는게 가장 아래쪽이 아니고 1/3정도 .. 내려간 곳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ㅎㅎ 머리가 마음에 안든다.

주차장2에서 1/3정도 내려가면 있는 고운동커피 ㅎㅎ 내가 좋아하는 마들렌이 있어서 합격이고 화장실도 깔끔했다.

아메리카노 5,000원 / 유자에이드 6,000원 / 마들렌 3,000원

테라스에 앉아서 보는 뷰가 진짜 예뻤다.. 다랭이마을은 와서 뭐 안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잘 왔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은 예쁜 뷰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하동짚라인 #하동알프스레포츠

남해 일정 끝내고 여수 가는 길에 하동 들려서 짚라인을 타러 갔다><>< 주차장 넓고 짚라인 꼭대기는 업체 차량을 타고 올라간다. 근데 진짜 꼬불길에 많이 올라가서 오빠랑 맨 뒤에 앉아서 토 참으면서 갔다.

난 주황색 헬멧이 잘어울린다

하동 알프스레포츠 짚와이어 성인 1인 기준 평일 40,000원 주말 45,000원

사진 찍으면서 내려가려고 방수팩에 핸드폰 넣고 올라갔는데 너무 무서워서 꺼내지도 못했다. 다들 어떻게 찍는 건가요,,? 1코스는 경사가 엄청 급하고+내려가다 마스크가 눈 가림+몸이 계속 왼쪽으로 돌아감 =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 나오는 줄 알았다. 암튼 그래서 나는 사진을 못찍고..^^ 우리 사진 픽업하면서 사장님이 같이 보내주셨다.. 너무 예뻐

픽업한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코스에서 찍어주시고 (내 얼굴) 이따구면 안받았어도 됐을 것 같다^^

요고 꽃 이름 뭘까용? 짚와이어 타고 주차장 가는 길에 예쁘게 펴있었다 :)

 

#여수

이제 여수 가자링~~🏃🏻‍♀️🏃🏻

너무 예쁘죠!!!♡♡ 둘째날 일정은 남해-하동-여수 라서 차에도 많이 있었는데 지나가는 곳마다 풍경이 너무 예뻤다.. 물론 난 잠도 많이 잤다..^^ 푸핫


#여수오션힐호텔

김인선이 여수 갔다가 가성비 굿잡이라고 추천해준 오션힐호텔 진짜 가성비 굿잡이었다..

여수 오션힐호텔

딱 들어왔는데 노을 들어오는게 너무 예뻐서 넋이 나갔고 인스타그램 인싸들처럼 동영상도 찍어봤다

ㅋㅋㅋ웃기다

이렇게 까불기도 해봤다

커튼 쳐두 너무 예뻤다..

바로 앞에는 갤러리안이 있구 술을 마실 수 있게 포차도 있었다. 이마저도 예뻤다. 택시 기다리는 풍경도 예뻤다.
이건 지금이야 하는 말이지만 굳이 낭만포차거리까지 안가고 여기서 먹어도 될 것 같았다..^^

나 너무 말라보이게 나와서 마음에 드는 사진..ㅋㅋ 여기 셀카존으로 선정하겠습니다.


#여수낭만포차거리

너무나도 유명한 낭만포차거리 우리도 가봤다. 남들 하는건 살짝 따라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기 때문이다.

여기는 사람이 서있으면 좋을 곳과 ㅋㅋㅋㅋㅋㅋ 찍어주면 좋을 곳이 표시되어 있다! 거리 자체가 엄청 반짝반짝 하고 핫하게 되어있었고 뒤에 보이는 케이블카 밤에 탈걸 그랬다.


#돌문어상회

예상했던대로 웨이팅이 있었고 15분정도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문어삼합 자체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였다. 내 입맛에는 조금 싱거웠고 오빠는 맛있었다고 했다.

돌문어삼합 39,000원


👩‍❤️‍👨옆에 사주 보는 천막 있는데.. 어딜가든 사주는 똑같은 것 같다. 얼마나 자세하게 설명해주냐의 차이일뿐.. 굳이 여기서 사주 보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아까 말했지만 그냥 호텔 앞에서 저녁을 먹겠다고 했던 이유는 ㅠ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택시를 20분 넘게 기다렸다.. 어플로도 안잡히고 지나가는 택시도 없다ㅜㅜ 오빠랑 와플 먹으면서 기다리는 동안 진짜 운좋게 얻어 걸렸다.

취해서 그론가 이후 사진이 없는 2일차도 알차고 행복했다~